맨시티, 본머스 잡고 단독 2위 껑충… 아구에로 클래스 여전

입력 2017-02-14 09: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단숨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본머스의 골드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16승4무5패(승점 52점)로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이상 승점 50점)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시작은 불안했다. 선발로 나선 가브리엘 제수스가 발목 통증을 호소,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한 것. 제수스 대신 기존 원톱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대신 경기장을 밟았다. 맨시티는 다시 안정감을 찾았고 전반 29분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본머스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으나 추가골 역시 맨시티의 몫이었다. 맨시티는 후반 24분 밍스의 자책골로 2-0 점수 차를 벌렸다. 공식 기록을 자책골이었지만 득점엔 아구에로의 관여가 다분했다.

맨시티는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 짓고 기분좋은 승점 3을 챙겼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