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트라웃, ML 최고 중견수 선정… “견줄 선수가 없다”

입력 2017-02-14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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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6, 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중견수에 선정됐다.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선정이다.

미국 CBS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2017시즌 개막을 맞이해 중견수 순위를 매겼다. 이번 순위는 CBS 스포츠 야구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최고의 자리는 단연 트라웃의 차지였다. 이 매체는 “트라웃이 1위인 이유에 대해서 큰 논쟁이 있지 않았다”며 당연하다고 밝혔다.

이어 “트라웃을 최고 중견수로 선정하지 않는 일은 고의적인 무시, 편견이다”며 트라웃과 견줄 선수가 없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트라웃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최고의 선수. 2년차인 2012년부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12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시작으로 2014년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고, 지난 시즌에도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또한 트라웃은 MVP에 오르지 못한 시즌에도 2012년과 2013년, 2015년 투표에서 2위에 오르며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159경기에서 타율 0.315와 29홈런 100타점 123득점 173안타, 출루율 0.441 OPS 0.991 등을 기록했다.

한편, 트라웃에 이어 2위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스털링 마테가 올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조지 스프링어가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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