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보이스’→‘피고인’, 오연아 美친 신스틸러

입력 2017-02-14 11: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시그널’→‘보이스’→‘피고인’, 오연아 美친 신스틸러

배우 오연아가 짧은 등장에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오연아는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 처음으로 등장해, 짧은 분량에도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날 오연아는 차선호(엄기준)와 은밀한 관계를 지닌 여인 제니퍼 리로 등장해 차선호로 둔갑한 차민호(엄기준)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차민호와 직접 마주했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 제니퍼 리는 계속해서 차민호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특히 제니퍼 리는 짧은 장면임에도 등장부터 남다른 아우라를 풍겼다. 냉소적인 표정으로 차선호를 바라보기만 했을 뿐인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후폭풍을 예고했다. 또 대사 없이 눈빛 하나, 풍기는 분위기만으로도 화면을 압도했다.

차선호의 숨겨진 여자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높아졌던 상황. 이에 제니퍼 리가 등장하면서 숨겨진 인연과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제니퍼 리 역의 오연아는 그동안 tvN 드라마 ‘시그널’, ‘굿와이프’,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 ‘보이스’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은 ‘신스틸러’. ‘피고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