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시아버지, 3대 독자 손자 위해 기러기 생활 中”

입력 2017-02-14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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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시아버지, 3대 독자 손자 위해 기러기 생활 中”

개그우먼 안선영이 “3대 독자인 내 아들을 위해 시아버지가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 녹화 중,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안선영의 아들 ‘바로’에 대해 언급하자, 안선영은 “아들 ‘바로’가 3대 독자다.”라며 “시아버지께서 손자와 함께 낚시를 가시겠다고 40년 동안 피우던 담배를 끊으셨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를 듣던 조충현 아나운서가 “시댁이 근처인지?” 질문하자, 안선영은 “아니다. 부산이다.”라고 밝히며 “방송이 있을 때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봐주시는데, 덕분에 시아버지는 지금 부산에서 강아지 ‘똘이’와 함께 60세가 넘은 나이에 기러기 생활을 하고 계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선영은 ‘19년 차 방송인’으로서의 박학다식한 면모를 보이며, 논리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가 고단계에서 최후의 5인과 접전을 펼치기도 해, 녹화 내내 모두의 손에 땀을 쥐게 하기도 했다.

개그우먼 안선영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14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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