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라미레즈, 3루수로 고정될 듯… 외야 나갈 일 없다

입력 2017-02-16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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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라미레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호세 라미레즈(25)가 오는 2017시즌에는 3루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테리 프랑코나 감독의 말을 인용해 라미레즈 기용 방침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라미레즈는 오는 2017시즌에 주로 3루를 맡는다. 때때로 유격수로 나설 수 있으나 외야로 나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라미레즈는 지난해 3루수, 좌익수, 2루수, 유격수로 출전했다. 3루수로 103경기, 좌익수로 48경기에 나섰으며, 2루수와 유격수로는 각각 6경기 4경기 출전했다.

메이저리그 4년 통산 기록을 살펴보면, 3루수로 118경기, 유격수로 104경기, 2루수로 45경기, 좌익수로 50경기에 나섰다.

라미레즈는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는 전천후 선수로 지난해 152경기에서 타율 0.312와 11홈런 76타점 84득점 176안타, 출루율 0.363 OPS 0.825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첫 풀타임 시즌을 치렀고,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안착했다. 또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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