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병만-윤정수, 촬영 도중 급류에 휩쓸려…최악의 사태

입력 2017-02-16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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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편 생존 중 김병만과 윤정수가 강물에 휩쓸리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발생했다.

족장 김병만은 건너편에 있는 코코넛을 따기 위해 강을 건너려고 시도했다. 옆에 함께 있던 윤정수는 “바닷가에서 살아온 나로서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게 수영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이며 김병만을 따라나섰다.

하지만 전날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어 난 데다가 유속까지 빨라 맨몸으로는 건너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 안전 라인을 설치하기 위해 먼저 강물에 뛰어든 베테랑 김병만 마저 점점 물살에 쓸려 내려가 예상했던 지점보다 먼 곳에 도착했다.

한편, 뒤따라 강물에 뛰어든 윤정수는 중간지점부터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며 점점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해 긴급 대책이 필요했다는 후문. 센 물살에 오도 가도 못 하게 된 병만 족장과 윤정수의 긴박한 비상상황은 오는 17일 금요일 밤 10시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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