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7’ 10회, 오늘밤 FOX채널서 국내최초 독점 공개

입력 2017-02-20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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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7’ 10회, 오늘밤 FOX채널서 국내최초 독점 공개

좀비 스릴러 ‘워킹데드7’의 후반부가 FOX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 독점 방송되고 있다. ‘워킹데드7’ 전반부에서 역대 최고의 악역 네간의 등장으로, 그에게 절대 복종을 강요 받으며 처참히 짓밟혔던 릭과 생존자들이 이번 후반부에서는 대세를 역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3일 밤 방송된 ‘워킹데드7’ 9회에서는 릭 일행이 본격적으로 네간에 맞서 싸울 생존자들을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릭 일행은 힐탑의 수장인 그레고리를 찾아가 설득하려 하지만 조금이라도 위험한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그는 절대 넘어오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지저스는 릭 일행을 이끌고 왕국의 에제키엘 왕을 만나러 간다. 왕국의 백성들을 생각해야 한다며 에제키엘도 결국 싸움에 동참할 수 없다는 뜻을 전하지만, 구원자들이 왕국 안으로 들어오는 일은 없으니 대릴은 왕국에 있어도 좋다고 허락한다.

대릴을 왕국에 남겨두고 알렉산드리아로 돌아가던 릭 일행은 네간의 구원자 무리가 차로 막아놓은 장애물과 마주하게 되고, 거대한 좀비 떼까지 출몰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진땀 날 정도로 아찔한 상황에서도 손발 잘 맞는 릭과 생존자들은 결국 수많은 좀비들을 한 방에 해치워낸다.

무사히 알렉산드리아로 돌아온 릭 일행은 소리소문 없이 저장고의 식량과 함께 사라진 가브리엘을 찾아 떠난다. 가브리엘이 남긴 ‘보트(boat)’ 라는 쪽지를 단서 삼아 보트 근처 땅에 찍혀있는 발자국을 따라 숲길로 들어선다. 그러다 어떤 낯선 무리가 릭 일행을 포위하고, 릭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9회가 마무리됐다.

전반부와 달리 ‘네간’에 맞서 전투 태세로 돌아선 릭의 활약이 기대되는 ‘워킹데드7’ 후반부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FOX채널을 통해 미국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20일 밤 11시 10회를 국내 최초로 독점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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