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박형식 “첫 사극 도전, 내 부족함 느꼈다”

입력 2017-02-21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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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박형식 “첫 사극 도전, 내 부족함 느꼈다”

배우 박형식이 '화랑'의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21일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무더운 여름 촬영을 시작해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정말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지만 웃음이 지어지는 건 아마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기 때문인 것 같다.”라며 “정말 좋은 인연을 만났고 행복한 시간을 경험했으며 끈끈한 정이 생긴 특별한 작품인 것 같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첫 사극 도전이었던 만큼 뜨겁게 임했던 작품이다"라며 큰 사랑을 받은 '삼맥종' 역할에 대해 "물론 아쉬움도 있다. 더 많은 것을 담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느끼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 풍부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花郞)'에서 어린 나이에 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어머니의 그늘에 가려 얼굴을 드러낼 수 없는 얼굴 없는 왕 '삼맥종(진흥왕)' 역으로 분해 위엄 있는 분위기로 왕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사진제공 | 화랑문화산업전문회사, 오보이 프로젝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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