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은주 측 “12주기 추모식, 가족들과 조촐하게 진행” [공식입장]

입력 2017-02-2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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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은주 측 “12주기 추모식, 가족들과 조촐하게 진행”

고(故) 이은주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2년이 흐른 가운데 소속사 관계자 및 지인, 관계자들 여전히 그녀를 잊지 못하고 있다.

고(故) 이은주의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측은 22일 동아닷컴에 “애초 추모식은 10주기까지 하기로 했다. 가족과도 10주년까지만 하기로 약속했다”며 “지난해부터는 가족, 가까운 지인, 소속사 관계자 등이 모여 조촐한 추모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고인이 된 이은주를 추모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고(故) 이은주는 2005년 2월 22일,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났다. 25살 꽃다운 나이를 뒤로하고 생을 마감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뒤로한 채 말이다. 이런 그의 죽음은 가족과 관계자는 물론 팬들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매년 관계자들과 팬들을 그녀를 기억했다. 2015년 추모 10주기 땐 ‘故 이은주 특별전’이 열리며, 여배우 이은주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도 했다. 12주기가 된 올해도 여전히 많은 팬은 그녀를 기억하고 있다.

이은주는 생전 영화 ‘송어’, ‘오! 수정’,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안녕! 유에프오’, ‘주홍글씨’ 등을 비롯해 드라마 ‘카이스트’, ‘불새’ 등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20대 여배우로 기억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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