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미스 슬로운’ 3월 개봉 확정

입력 2017-02-22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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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인터스텔라’의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영화 ‘미스 슬로운’이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스 슬로운’은 이권을 챙기려는 거대 권력과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승률 100% 로비스트의 숨막히는 로비 전쟁을 그린 스릴러다. 대중을 압도하는 탁월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제시카 차스테인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가히 인생열연이라 불릴만한 최고의 연기를 선보여 2017년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100% 승률을 자랑하는 미국 최고의 로비스트로 분한 제시카 차스테인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당당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는 로비스트 슬로운은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얼음 같이 차가운 이성을 가진 슬로운. 그 속에 감춰진 승리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욕망은 과연 모두가 이길 수 없다고 장담한 싸움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궁금함을 더한다. 예고편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로비스트 슬로운에 대한 호기심과 함께 ‘차여신’ 제시카 차스테인의 강렬한 연기에 대한 기대를 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미스 슬로운’은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존 매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2015년 블랙리스트에 오른 조나단 페레라의 각본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는 쉴 틈 없이 몰아치며 긴장감을 더해 '영리하고 견고하다, 그리고 신선하다'(Hollywood Reporter), '활발한, 긴장감 넘치는 정치 스릴러, 뜨거운 독백으로 가득 찬 이야기'(Variety) 등 호평 받았다. 제시카 차스테인과 함께 ‘이미테이션 게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명배우 마크 스트롱과 ‘미녀와 야수’, ‘블랙 버드’의 구구 바샤-로, ‘설국열차’, ‘헤일, 시저!’의 알리슨 필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호흡은 마치 실화 같은 리얼함을 더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3월 CGV 단독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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