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유망주’ 벨린저, ‘최강 에이전트’ 보라스 사단 합류

입력 2017-02-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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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벨린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장차 코리 시거와 함께 LA 다저스 타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내야수 코디 벨린저(22)가 최고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함께한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각) 보라스가 벨린저의 에이전트가 됐다고 전했다. 보라스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에이전트다.

보라스는 이미 LA 다저스의 젊고 유망한 선수를 여럿 보유하고 있다. 시거와 함께 훌리오 유리아스가 보라스의 고객이다.

벨린저는 장차 아드리안 곤잘레스를 대신해 LA 다저스의 1루를 지키며 중심 타선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

지난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에 4라운드 지명됐고, 지난해 더블A와 트리플A 117경기에서 타율 0.271와 26홈런 OPS 0.872 등을 기록했다.

특히 트리플A 3경기에서는 11타수 6안타, 타율 0.545와 3홈런 6타점, 출루율 0.582 OPS 1.947 등을 기록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러한 활약에 여러 팀이 벨린저를 노렸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숱한 유혹에도 벨린저의 트레이드를 거부했다.

벨린저는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를 통해 확실한 인상을 심은 뒤 메이저리그 데뷔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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