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U-15 함창중, 제38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결승 진출

입력 2017-02-23 09: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 U-15 함창중이 2월 14일부터 24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38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2일(수) 오후 2시 25분 킥오프된 서울 장평중과의 준결승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에 다가갔다. 비가 오늘 날씨 속에 진행된 만큼, 전반 안전한 플레이를 유지하면서 상대의 허점을 노리던 함창중은 전반 22분 찬스를 놓치지 않고 김동진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7분 실점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후반 12분 김웅비의 역전골이 터지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진 후반 16분, 조건현의 쐐기골로 승기를 잡았다.

함창중은 이번 대회에서 FC안양 U-15, 부산중앙중과 예선 6조에 배정되어 2승을 거두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서울이랜드FC U-15와 2-0 승리를, 8강에서 서울장안중을 상대로 2-5 승리의 화끈한 경기로 주목받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함창중은 지난해 하반기 하승룡 감독이 선임되며 첫 번째 목표로 부족한 체력과 스피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했다. 동계 전지훈련 때 체력훈련에 집중한 결과물이 나오고 있다는 평이다. 올 한해 많은 기대를 부탁한 하 감독은 “24일 우승으로 선수들의 열정이 보상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함창중은 오는 24일(금) 오전 11시, 진영운동장에서 광양제철중학교와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