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마그너스, 삿포로AG 크로스컨트리 10km서 은메달

입력 2017-02-23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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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그너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크로스컨트리의 기대주' 김마그너스(19)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마그너스는 23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10km 클래식에서 25분32초5를 기록,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금메달은 25분15초6을 기록한 일본의 렌팅 아키라가 가져갔다.

앞서 김마그너스는 지난 20일 1.4km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3분11초40의 기록으로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남자부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마그너스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지난 2015년 4월 한국 국적을 취득해 2018년 평창 올림픽 무대를 목표로 매 대회에 임하고 있다.

한편 김마그너스 외 한국선수들(박성범, 황준호, 김민우)은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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