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최다빈 동계아시안게임서 쇼트 1위…역대 최고 성적 도전

입력 2017-02-23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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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스케이팅 최다빈(수리고)이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로 나섰다.

최다빈은 23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5.62점에 예술점수(PCS) 25.68점을 합쳐 61.30점을 받았다.

홈 링크의 홍고 리카(일본 ·60.98점)보다 0.32점 앞선 선두다.

최다빈은 25일 열리는 프리 경기에서 한국 피겨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최다빈이 은메달 이상을 획득하면 우리나라 아시안게임 남녀 피겨 싱글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다. 한국 역대 아시안게임 피겨 메달에는 1999년 아이스댄스 양태화와 이천군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1년 여자 싱글에서 곽민정이 딴 동메달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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