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그대와’ 이제훈♥신민아, 극적 화해…오해 끝

입력 2017-02-25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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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이제훈♥신민아, 극적 화해…오해 끝

비밀이 많은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이 폭발하며 7화에서 내내 살얼음판을 걷는 듯 한 관계를 보여준 이제훈과 신민아가 극적으로 화해했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7화에서는 숱한 오해와 감정싸움 끝에 오해를 풀고 사랑의 감정을 확인한 소준(이제훈)과 마린(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피니스의 후원자라는 사실을 숨긴 것은 물론, 자신에게 야근한다 거짓말하고 기둥(강기둥)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등 미심쩍은 구석이 많은 소준을 향해 남몰래 속앓이 하던 마린은 결국 서운한 감정을 내비쳤다. 마린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쓰려졌고, 소준은 이 사실을 알고 병실로 달려가 마린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소준에게 서운했던 감정을 표현하던 마린은 “결혼을 너무 급하게 한 건 아닐까”라는 말과 함께 울음을 토해냈고, 소준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결국 소준은 어렵게 남영역 사고에서 부모님을 잃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마린에 대한 애정도 아낌없이 쏟아냈다.

또한, 방송 말미에 함께 공개된 ‘내일 그대와’ 8화 예고에서는 “내일도 오늘처럼 행복할 수 있을까”라고 이야기하며 행복해하는 마린·소준의 모습과 함께 “우리 애초에 만나지 말았어야 했잖아, 하루라도 빨리 나랑 정리해”라고 울며 이야기하는 마린의 모습이 함께 담기며 짧은 행복 끝에 또 다시 불행이 다가옴을 예고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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