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2일 시범경기 SF전’ 선발 등판 가능성 제기

입력 2017-02-27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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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재기를 노리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의 오는 3월 초 시범경기 선발 등판 가능성이 제기됐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훈련지인 캐멀백 랜치에서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발진 운용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오는 1일 훌리오 유리아스를 선발 등판시킨다. 이어 2일 류현진과 스캇 카즈미어 중 한 투수를 선발 등판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LA 다저스는 오는 2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데일에 위치한 스캇데일 스타디움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류현진과 카즈미어는 지금까지 같은 날 나란히 두 차례 라이브 BP를 소화했다. 이후 두 선수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

당초 류현진과 카즈미어는 오는 2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하거나 라이브 BP를 실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재활이 원활이 이뤄지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등판 가능성이 제기된 것. 두 선수는 한 경기에 나란히 등판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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