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前 감독, 스켈리도와 유소년 야구 발전 위한 MOU 체결

입력 2017-02-28 00: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이 28일 스포츠 브랜드 스켈리도(대표 윤진혁)와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한 후원 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및 라오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스켈리도 윤진혁 대표는 “스포츠 브랜드 회사로서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눠서 세상에 희망을 주고 싶었다. 이만수 감독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나눔 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스켈리도가 추구하는 스포츠 나눔 정신과 부합된다고 생각했고 이만수 감독의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맺은 MOU의 일환으로 스켈리도는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에 유니폼 100벌과 기능성 야구 의류를 우선 지원한다.

이만수 전 감독은 “야구를 통해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스켈리도 같은 유명 스포츠 브랜드가 나눔 활동에 동참해줌으로서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전 감독은 “4월에 미국 애틀랜타로 재능기부 훈련지도 활동을 떠난다. 1월에 어바인에 이어 또다시 야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펼치는 재능기부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현재 KBO 육성 부위원장 역임, 국내 재능기부 활동 그리고 라오J브라더스 구단주로 역할을 수행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