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 남자골프랭킹 톱10 재진입… 9위 랭크

입력 2017-02-28 09: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리키 파울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리키 파울러(29, 미국)가 세계랭킹 톱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파울러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십 코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써냈다. 이로써 파울러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적어내며 2위그룹 모건 호프먼, 개리 우들랜드(이상 미국)를 4타 차로 누르고 우승컵을 가져갔다.

이번 우승은 파울러의 PGA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또 지난 2015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파울러는 지난주 14위에서 5계단 오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파울러는 지난해 11월 7일 발표된 10위를 끝으로 세계랭킹 10위 진입에 애를 먹고 있었다.

한편 1위는 미국의 더스틴 존슨이 차지했다. 그 뒤를 제이슨 데이(호주)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헨릭 스텐손(스웨덴)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 섰다.

한국 선수 중에는 왕정훈이 4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46위)이 그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