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봉작 조진웅의 ‘해빙’, 휴 잭맨의 ‘로건’ 제치고 예매율 선두

입력 2017-03-01 17: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일 개봉작 조진웅의 ‘해빙’, 휴 잭맨의 ‘로건’ 제치고 예매율 선두

1일 개봉한 영화 '해빙'이 '로건'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빙은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35.8%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 수는 7만 9천여 명.

먼저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스릴러다. 주연은 현실 연기의 대가 배우 조진웅이 나선다. 조진웅은 체중을 무려 18kg 감량하며 영화 속 인물에 녹아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진웅을 뒷받침해 신구와 김대명, 송영창이 출연하며 여배우 역으로는 이청아가 낙점돼 연기를 펼친다.

반면 로건은 24.5%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해빙에 뒤쳐졌다.

같은 날 개봉함으로써 정면 승부를 펼친 해빙과 로건, 처음 기선제압은 해빙이 따냈다. 과연 해빙의 입소문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