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박혜진, MVP 가등기?

입력 2017-03-03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리은행 박혜진. 사진제공|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는 시즌 막바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팀마다 1, 2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순위도 거의 굳어졌다.

정규리그 종료가 다가오면서 이제 관심은 개인상으로 쏠린다. 단일리그로 치러진 2007~200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대부분 정규리그 우승팀에서 최우수선수(MVP)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2011~2012시즌 신정자(은퇴·당시 KDB생명)가 유일한 2위 팀 MVP다.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에서 MVP가 나올 전망이다.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33경기에서 31승2패를 올리는 등 시즌 내내 독주해왔기 때문에 타 구단 선수들 중 MVP 수상자가 나올 만한 명분이 없다.

강력한 MVP 후보는 박혜진(27·178㎝)이다. 2012년 위성우(46) 감독을 만난 이후 매년 기량발전을 보여온 박혜진은 올 시즌에는 포인트가드까지 도맡으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올 시즌 33경기에서 평균 13.27점(9위)·5.7리바운드(10위)·5.2어시스트(1위)·1.5스틸(8위)로 다방면에 걸쳐 맹활약했다. 베테랑 임영희(37·178㎝)만이 박혜진의 MVP 경쟁상대로 평가받고 있다. 임영희는 올 시즌 33경기에서 평균 12.48점·2.9리바운드·3.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최우수외국인선수상은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23·198㎝), 신인상은 KB스타즈 박지수(19·193㎝)의 수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은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