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데뷔 카운트 다운 돌입…완성형 퍼포먼스 그룹

입력 2017-03-03 14: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PH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MVP(강한·라윤·기택·P.K·진·빈·시온)가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MVP는 리더 강한을 필두로 라윤, 기택, P.K, 진, 빈, 시온으로 이뤄진 7인조 그룹으로, 1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매니페스트(MANIFEST)'를 발표한다. 또 같은 날 오후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공식적 앨범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소속사 PH엔터테인먼트(이하 PH) 측은 프로모션 영상 및 공식 SNS를 공개하여 이들의 데뷔 소식을 알렸고, 미국 섭컬쳐(SubKulture)엔터테인먼트가 합류하여 전략적 홍보를 공유 한다.

곧 공개될 MVP의 데뷔 앨범은 작곡팀 어벤전승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그간 보아, S.E.S, 브라운아이드걸스, 카라, 나인뮤지스 등 여자 가수들의 앨범 작업을 전담했던 어벤전승이 최초로 남자 아이돌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타이틀곡은 ‘선택해’라는 노래로, 글리치합(Glitch Hop) 장르의 곡이다. 국내 유명 아티스트 세션(기타리스트 정재필, 코러스 김현아, 전승우)의 참여로 노래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생소한 글리치합의 사운드와 강렬한 랩, 보컬, 현란한 댄스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앞뒤 재지 말고 자신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는 MVP 멤버들의 남성다움을 고스란히 전한다. 데뷔부터 강한 인상을 남기겠다는 MVP 멤버들의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특히 MVP는 '완성형 퍼포먼스 그룹'을 선언해 관심을 모은다. 소속사 PH의 수장은 수많은 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한 안무가 출신 두 명으로, MVP가 데뷔 무대를 통해 선보일 안무 퍼포먼스는 완벽에 가깝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MVP는 2일 오후 인트로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1차 티저, 2차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