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팬미팅서 팬 탈진…“안전 지켜주세요”

입력 2017-03-03 2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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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 팬미팅에서 한 팬이 탈진했다.

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인피니트 팬미팅 ‘무한대집회3’가 열렸다.

그룹은 진행을 맡은 배우 김민석과 토크를 진행했다. 이때 스탠딩 구역에 있던 팬들이 웅성거렸고 토크쇼는 잠시 중단됐다.

팬들은 ‘사람이 쓰러졌다’는 제스처를 취했고 안전요원이 달려왔다.

이후 인피니트는 앞에 있는 관객들을 위해 밀지 말아달라며 “이따 게임도 할거다. 조금씩 뒤로 가달라. 질서정연한 구역만 보고 게임을 할 거다”라고 팬들에게 안전을 당부했다.

‘무한대집회’는 2013년 처음 개최된 후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인피니트만의 독자적인 집회 형태의 팬미팅으로 팬 미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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