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테임즈, 시범경기 다시 무안타 부진… 홈런-타점 無

입력 2017-03-06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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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 복귀 했으나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가 3경기 만에 무안타를 기록했다.

테임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마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임즈는 1회 삼진, 4회 1루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6회에는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대주자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총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앞서 테임즈는 지난 3일과 5일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로 부진을 탈출하는 듯 했으나 이날 다시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임즈는 시범경기 6경기에서 타율 0.125와 홈런과 타점, 득점 없이 2안타, 출루율 0.176 OPS 0.301 등을 기록했다.

앞서 테임즈는 지난해 11월 밀워키와 3년간 150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밀워키에서는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것.

이와 관련해 미국 기록 통계 사이트는 테임즈가 2017시즌에 타율 0.272 출루율 0.350 OPS 0.865 29홈런 78타점 13도루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테임즈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당시 총 181경기에서 타율 0.250과 21홈런 62타점, 출루율 0.296 OPS 0.727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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