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앱] ‘미녀와 야수’ 조시 게드 “내 딸들도 엠마 왓슨처럼 자랐으면”

입력 2017-03-06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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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미녀와 야수’ 조시 게드 “내 딸들도 엠마 왓슨처럼 자랐으면”

조시 게드가 엠마 왓슨에 대해 칭찬했다.

‘미녀와 야수’ 출연진은 6일 오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영화 ‘미녀와 야수’ 스팟 라이브에서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배우를 지목했다. 결과적으로 조시 게드와 루크 에반스의 선택을 받은 엠마 왓슨이 1위로 선정됐다.

조시 게드는 “엠마 왓슨은 ‘미녀와 야수’ 속 벨의 위대한 측면을 모두 다 가지고 있다. 여성들의 롤 모델이 될 것 같다. 내 딸들도 엠마 왓슨처럼, 벨처럼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벨은 똑똑하다. 독립성도 강하고 진취적이다. 지성을 갖춘 발명가고 타인을 돕는 심성도 가지고 있다.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앞서가는 사람이며 야수든 누구든 절대 주눅 들지 않는다. 정말 멋진 여성”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엠마 왓슨 또한 겁이 없다. 나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롤모델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라이브 액션으로 만든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벨’ 엠마 왓슨을 비롯해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이 출연했으며 ‘시카고’ ‘드림 걸즈’의 빌 콘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16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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