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스완슨, 시범경기 맹활약… 타율 0.438-OPS 1.214

입력 2017-03-06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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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비 스완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강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꼽히는 댄스비 스완슨(23,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 시범경기부터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스완슨은 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범경기 6경기에서 타율 0.438와 1홈런 4타점 5득점 7안타, 출루율 0.526 OPS 1.214 등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에는 3안타를 터뜨렸을 뿐 아니라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제외하고는 매 경기 안타를 때리며 꾸준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특히 스완슨은 최근 2경기에서는 삼진을 당하지 않으며 안타와 볼넷을 추가해 출루 능력도 수준급임을 증명했다.

물론 아직 시범경기 초반이기 때문에 현재 성적만 놓고 스완슨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스완슨이 기대대로 성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번 출신의 스완슨은 지명 당시부터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가 될 재목으로 손꼽혔다.

이후 스완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애틀란타로 트레이드 됐고, 38경기에서 타율 0.302와 OPS 0.803 등을 기록했다.

오는 2017시즌에는 애틀란타의 붙박이 유격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지난해와 이번 시범경기의 기세를 이어갈 경우 유력한 신인왕 후보가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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