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윤제문 “두 딸 둔 아빠로서 공감이 많이 됐다”

입력 2017-03-08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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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제문이 이번 작품을 통해 자녀들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말했다.

8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딸’ 제작보고회에는 김형협 감독을 비롯해 윤제문 정소민 도희 강기영 등이 참석했다.

극중에서 아빠 '원상태'역을 맡은 윤제문은 파격적인 여고생 연기를 했다. 이에 윤제문은 "실제로 두 딸의 아빠인데 이번 촬영하면서 제 딸 생각 많이 하게 되고 좀 더 딸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한 것을 이해하지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작품보다 감정이입을 하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 극이다. 김형협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윤제문 정소민 이일화 신구 이미도 강기영 박혁권 허가윤 도희 등이 출연한다. 4월 13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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