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합작’ 네이마르-로베르토 “우리가 마무리 짓자”

입력 2017-03-09 16: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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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 로베르토와 껴안고 있는 네이마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기적의 사나이' 네이마르(25, 바르셀로나)의 승리에 대한 의지는 경기 중 계속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는 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PSG에 6-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6-5로 앞서며 8강에 안착했다.

이날 네이마르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네이마르는 3-1 상황에서 후반 42분 프리킥을 골로 연결하더니 2분 뒤 페널티까지 성공시켰다. 또 승리를 결정 짓는 로베르토의 마지막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로부터 평점 10점을 부여받았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평가였다.

네이마르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정말 행복한 순간이다. 내 인생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경기 중 동료들과 나눴던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 중 네이마르는 이날 마지막 결승골을 넣었던 로베르토와 "우리가 결정을 짓자라고 대화를 나눴다"라고 전했다. 이는 현실이 됐고 팀은 우승컵을 향해 전진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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