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서 자선공연 펼쳐

입력 2017-03-11 0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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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움컴파니

보컬리스트 케이시가 봄을 맞아 10일 오후 1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자선 공연을 펼쳤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통통 튀는 가사로 사랑을 받은 ‘쓰담쓰담’으로 무대를 시작으로 케이시는 이어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열창해 병원생활에 지친 환우들에게 위로를 건넸다.

또한 'Gravity'와 'Price tag' 등으로 몽환적인 음색을 한껏 드러낸 케이시는 4번째 싱글 ‘Dream’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환우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세브란스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약 30여분간 진행된 이번 공연은 병원 관계자 및 환자를 포함하여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공연을 모두 마친 케이시는 “오늘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즐겁게 웃고 힘을 받아 다들 빨리 쾌유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근 가수 황치열과 레드벨벳 슬기가 함께한 신곡 ‘남녀의 온도차’에 피쳐링으로 참여해 보이시하고 차분한 래핑으로 곡의 완성도를 높인 케이시는 올 4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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