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박병호, BOS전 2루타… 4G 연속 안타-2G 연속 장타

입력 2017-03-12 0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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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시볌경기 4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에 위치한 센추리링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2타수 1안타(2루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박병호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와 2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병호는 2-0으로 앞선 1회말 무사 3루 찬스에서 1타점 좌월 2루타를 때린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았다. 시범경기 4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장타.

이어 박병호는 4-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내며 1루에 출루했다. 이후 상대 실책 때 홈을 밟았다.

이후 박병호는 6-0으로 앞선 4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말 타석 때 대타와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400과 3홈런 6타점 5득점 8안타, OPS 1.408 등이다. 한편, 미네소타는 타선의 폭발 속에 13-0으로 크게 이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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