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2G 만에 안타 추가… PIT전 1안타-1타점

입력 2017-03-12 0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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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주전 외야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지난 경기의 부진을 만회하며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김현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아주 시라소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김현수는 지난 1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김현수는 1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좌익수 방면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범경기 4타점 째.

하지만 김현수는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돼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이후 김현수는 6회말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앤서니 산탄데르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대타로 나선 산탄데르는 역전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김현수는 이날까지 시범경기 타율 0.267와 홈런 없이 4타점, OPS 0.646 등을 기록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5-5로 맞선 9회 1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9회 역전 2점 홈런이 나오며 7-6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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