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신서유기3’ 웃음 드릴 수 있어서 뿌듯” 종영소감

입력 2017-03-13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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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가 tvN ‘신서유기3’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송민호는 1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청자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송민호는 “저를 믿고 선택해주신 나PD님과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 그리고 예능 초보인 저를 배려해주고 가르쳐주신 형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익숙하지 않은 리얼 버라이어티에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라며 함께한 스태프들과 출연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반응이 뜨거웠던 가상미션과 게임 그리고 부르마 여장 활약에 대해 “시청자 분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고, 망가진 모습도 좋아해주셔서 기뻤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위너로도 활동할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덧붙였다.

지난 12일 감독판을 끝으로 막을 내린 ‘신서유기3’에 새 멤버로 합류한 송민호는 앞서 Mnet ‘쇼미더머니4’와 그룹 위너의 래퍼로 보여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핑크색 가발의 부르마 변신부터 탈모 고백과 각종 게임의 구멍까지 숨겨진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게임에서 송민호의 허당미 넘치는 매력이 돋보였다. 속담 퀴즈에서는 ‘어물전 망신은? 개망신’이라는 오답으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하는가 하면, ‘네 글자 퀴즈’에서 ‘업대요?’, ‘오피스’ 등의 기상천외한 답변으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며 ‘송민호 어록’까지 만들어냈다.

한편, ‘신서유기3’를 마무리한 송민호는 그룹 위너 컴백을 위해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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