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민 PD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진민 PD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드라마로 만나게 돼서 영광이다. 설레는 마음이다. 제목 그대로 사랑과 거짓말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시청자들이 잊어버리는 사랑을 찾아가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곧 반색살이다. 고민이 상당히 많이 들어간 작품이다. 이전 회사를 퇴사하고 맡는 첫 작품이라 내게는 두려움도 있고, 걱정도 많았다. 그럼에도 좋은 대본과 배우만 있으면 작품을 잘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부끄럽지 않은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 좋은 배우의 탄생과 드라마의 탄생을 보게 될 거다”고 이야기했다.
동명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강한결’(이현우)과 그에게 첫 눈에 반한 비타민 보이스 여고생 ‘윤소림’(조이)의 순정소환 청량 로맨스다. ‘결혼계약’, ‘달콤한 인생’,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김진민 PD의 2017년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