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 투구에 무릎 맞고 쓰러져… 시작부터 부상?

입력 2017-03-14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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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 스포츠동아

[동아닷컴]

하주석(23, 한화이글스)이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부상을 입었다.

하주석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7 KBO리그 시범경기에 3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하주석은 팀이 1-8로 뒤진 6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투수는 LG의 신인 투수 고우석이었다.

하주석은 고우석의 몸쪽 초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으며 그대로 쓰러졌다.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며 고통을 호소한 하주석은 결국 들것에 의해 실려 나갔다.

뜻밖의 불의의 부상을 당한 하주석에 한화 김성근 감독은 한 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하주석의 상태는 일단 타박상으로 보고 있으며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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