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이 드디어 죄수복을 벗고 수트를 입는다.
SBS 월화 드라마 '피고인' 측이 공개한 16회 예고 영상에는 검사로 복직, 당당한 눈빛을 되찾은 지성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죄수복을 벗고 오랜만에 슈트로 갈아입은 지성의 사진도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누명을 벗고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부 검사로 복귀한 지성의 출근 현장이 담겨 있다.
텅 빈 검사실을 둘러보며 지난날을 회상하는 듯, 수많은 생각과 감정에 휩싸여있는 지성의 눈빛이 보는 이들을 애잔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모든 걸 바로 잡기 위한 그의 결연한 표정, 카리스마가 주위를 압도한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무죄를 밝히고자 자수를 택한 박정우(지성 분)는 마지막 남은 증거를 믿고 재심을 청구했지만, 강준혁(오창석 분)의 배신과 차민호(엄기준 분)의 술수에 수포가 되었다. 정우를 돕겠다고 나선 이성규(김민석 분)마저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박정우는 14일 방송될 '피고인' 16회에서 무죄를 입증하고 제자리로 돌아가 차민호(엄기준 분)을 향한 맹렬한 반격에 나선다. 살인자라는 오명을 떨쳐버리게 될 재심 과정과 서울지청 에이스 검사로 복직해 펼칠 지성의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