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준, ‘불타는 청춘’ 출연한 진짜 이유

입력 2017-03-14 2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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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양익준.

양익준, ‘불타는 청춘’ 출연한 진짜 이유

배우 겸 감독 양익준이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유를 털어놨다.

양익준은 14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과 먼저 만나 “여러 사람들과 있으면 ‘멘붕’이 온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그는 왜 ‘불청’을 찾았을까.

양익준은 “30대 후반 즈음 영화를 찍고 나서 돈 문제, 사람 관계로 많이 상처받았다. 한계가 오더라. 뭔가 다 겪어버린 느낌이었고 마음에 빗자루질을 한 듯 헛헛한 기분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무런 감흥도 없고 정서적인 불감증을 느꼈다. 나보다 먼저 겪은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국진은 “잘 찾아 왔다. 여기 출연자들 모두 빗자루질을 한 번은 다 겪었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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