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르 카시야스. ⓒGettyimages이매진스
쓰러지지 않는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6, FC포르투)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카시야스가 통산 175경기로 UEFA 주최 경기 최다출전기록을 새로 썼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공동 선두였던 파울로 말디니(49, 이탈리아)는 1경기 뒤진 채 2위로 밀려났다.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활약하며 챔피언스리그를 무대를 쉴새없이 드나들었다. 지난 2015년 포르투로 이적한 카시야스는 올 시즌 리그 25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죽지않은 폼으로 리그 최소 실점인 11점을 허용했다.
카시야스의 활약 덕분에 포르투는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벤피카와는 승점 1점차로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UEFA에 따르면 카시야스의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57경기, 포르투에서 18경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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