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비’ 키어마이어, TB와 6년-5000만 달러 계약 근접

입력 2017-03-15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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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키어마이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현역 최고를 넘어 역대급 외야 수비를 펼치고 있는 케빈 키어마이어(27)가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연장계약 체결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탬파베이와 키어마이어가 최소한 6년간 5000만 달러의 연장계약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키어마이어는 2017시즌 이후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고, 오는 2020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취득한다.

따라서 이번 계약이 체결되면, 2017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계약. 따라서 키어마이어의 FA 2년차까지 포함하게 된다.

케빈 키어마이어. ⓒGettyimages/이매진스

최고의 수비를 펼치는 키어마이어는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는 외야수로 지난 2015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외야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하지만 공격력은 수비에 미치지 못한다. 지난 2015년에는 151경기에서 타율 0.263와 10홈런 40타점 62득점, 출루율 0.298 OPS 0.718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05경기에서 타율 0.246와 12홈런 37타점, 출루율 0.331 OPS 0.741 등을 기록했다. 물론 부족한 공격력을 수비로 만회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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