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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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2위)가 닉 키르기오스(호주, 세계랭킹 17위)에게 무릎을 꿇었다. 올해만 벌써 2번째다.

조코비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ATP투어 1000시리즈 BNP파리바오픈 16강전에서 키르기오스에 세트스코어 0-2(4-6 6<3>-7)로 패했다.

이날 조코비치는 키르기오스의 강서브에 고전했다. 조코비치는 서브에이스에서만 키르기오스에 3-14로 크게 밀렸다. 특히 키르기오스의 첫 번째 서브 성공률은 86%로 압도적이었다. 1세트를 내준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갔지만 결국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앞서 조코비치는 지난 3일 멕시코오픈 8강전에서도 키르기오스에 0-2로 패한 바 있다.

한편 키르기오스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10위)-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6위)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닉 키르기오스. ⓒGettyimages이매진스

닉 키르기오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