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바르셀로나, 리그 28G 레드카드+PK실점 無

입력 2017-03-20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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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바르셀로나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캄프 누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의 28라운드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페어플레이 기록을 새롭게 썼다.

바르셀로나는 28라운드 동안 19승6무3패를 기록 중이다. 득점은 리그에서 가장 많은 81득점을 올리고 있고 실점도 25점으로 골득실차를 따졌을 때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25실점하는 동안에도 PK(페널티킥)나 레드카드를 수집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리그 시작 후 28경기 연속 이같은 기록을 써낸 건 지난 1970~71시즌 이후 46시즌 만이다.

수비에 많은 중점을 두지 않는다는 점이 이런 기록을 이끌어낸 가장 큰 요인이다. 바르셀로나는 막강한 공격력을 통해 실점을 만회하는 경기 운용을 추구한다. 그 중심엔 공격 MSN라인(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이 존재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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