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와 팬들이 만난 시간”…모든 1분1초가 좋았다[종합]

입력 2017-03-20 1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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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와 팬들이 만난 시간”…모든 1분1초가 좋았다[종합]

그룹 하이라이트가 돌아왔다. 오랜 시간 손 꼽아 기다렸던 팬들과 드디어 만난 것. ‘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의 쇼케이스, 새롭게 선보이는 이들의 각오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이라이트는 20일 오후 네이버 V앱 하이라이트 컴백 쇼케이스 ‘CAN YOU FEEL IT?’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하이라이트’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선보였다. 이후 무대를 마친 하이라이트는 “팬 분들과 이렇게 같이 호흡하고 싶었는데, 이런 자리를 갖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데뷔 후 첫 쇼케이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선 무대. 윤두준은 “사실 아까 막이 내려가면서 ‘하이라이트’가 나갈 때 살짝 울컥했다”고 말하며 소회를 밝혔다. 또 멤버들은 하이라이트로 무대에 오르기 전 자신들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했다.



또 하이라이트는 “더 오래 걸어갈 수 있다는 의지를 보이는 앨범이다. 또 감회도 남다르다. 여러분도 같은 걸 느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번 선공개곡 ‘아름답다’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용준형은 “원래 선공개곡 후보가 더 있었다. 하나는 다음을 위해 아껴뒀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두준은 “그 곡을 타이틀곡으로 하자고 했다”고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였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 용준형은 “앨범 만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그게 전달 됐는지 모르겠다.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다 할 예정이다. 요새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데, 각자 많이 노력하고 있으니 활동 끝날 때까지 잘 웃으면서 ‘얼굴 찌푸리지 말고’ 웃는 얼굴만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CAN YOU FEEL IT?’ 앨범 공개를 통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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