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그룹 I.O.I 출신 전소미. 동아닷컴DB
‘언슬2’ ‘더쇼’ 거침없는 말솜씨 뽐내
프로젝트그룹 I.O.I 출신의 전소미가 연예계 다양한 분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흥이 넘치고 언변이 좋아 특히 예능프로그램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다.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겸비해 기존 가수들의 협업 제안도 빗발친다. 광고에이전시들에게는 이미 섭외 1순위다.
전소미는 2015년 트와이스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식스틴’에서 탈락한 후 작년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1위를 차지했다. ‘프로듀스101’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걸그룹 I.O.I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전소미는 다양한 러브콜 속에 2017년 전방위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전소미는 ‘흥’이 필요한 예능프로그램에선 활력소로 주목받는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서 명랑쾌활한 매력을 앞세워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가요계에선 끊임없는 피처링 제안을 받는다. 가창력에 스타성을 갖춰 흥행을 노리는 음반제작자에게 더 없이 매력적이다. 전소미는 9일 에릭남과 협업한 싱글 ‘유후’를 그 첫 작품으로 내놓았다. 자유분방하고 막힘없는 말솜씨는 SBS MTV ‘더쇼’ 진행으로 뽐내고 있다.
더욱 눈여겨볼 점은 그가 2001년생으로 지닌 잠재력이다.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한 그가 앞으로 보여줄 매력도 더욱 다채로울 것이란 전망을 낳는다. 향후 연기자로서도 숨겨둔 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소미의 이미지가 단기간에 소비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여러 제안에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