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엄기준 자백 녹취 손에 넣었다 ‘반전’

입력 2017-03-20 22: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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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 엄기준 자백 녹취 손에 넣었다 ‘반전’

‘피고인’ 엄기준이 오승훈에게 자신의 혐의를 떠넘기기 위해 그를 협박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제니퍼 리(오연아 분)의 살해 혐의로 인해 검찰에서 조사를 받는 차민호(엄기준 분)와 김석(오승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민호는 “별장에서 핏 자국이 발견됐다고 한다. 내가 난처하게 됐다”며 “석이가 날 위해 뭘 좀 해줄 수 없냐. 난 오늘 저녁약속도 있다”고 그에게 혐의를 떠넘기려고 했다.

또 차민호는 “이제 회장님이라고 불러야지 석아”라고 하며 추후 자신의 힘이 더 강해질 것을 언급해 그에게 무언의 압박을 남겼다.

이후 김석이 자신이 제니퍼 리를 죽였다고 자백했다. 하지만 이는 김석과 박정우의 계략이었고, 엄기준의 자백이나 다름없는 이야기가 담긴 녹음 파일로 사건의 반전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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