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 관객 울린 ‘눈길’, 배리어프리 버전으로도 상영

입력 2017-03-22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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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관객 12만 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눈길’이 3월 22일(수) 오늘부터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버전이 상영된다.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월 22일(수) 오늘부터 전국 7개 극장에서 배리어프리 버전이 상영되며, 보다 많은 관객과 함께 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대사 및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 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버전이다.

‘눈길’의 배리어프리 버전은 3월 22일(수) 오늘부터 CGV구미를 시작으로 24일(금) CGV평택, 28일(화) CGV광주터미널, CGV인천, CGV구로, 30일(목) CGV광주와 CGV강변에서 상영된다. <눈길> 배리어프리 버전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상영사업’의 지원으로 (사)한국농아인협회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가능하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상영으로 더 많은 관객과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눌 영화 ‘눈길’은 3월 1일 개봉하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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