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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3월 22일(수) 오늘부터 전국 7개 극장에서 배리어프리 버전이 상영되며, 보다 많은 관객과 함께 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대사 및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한글 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버전이다.
‘눈길’의 배리어프리 버전은 3월 22일(수) 오늘부터 CGV구미를 시작으로 24일(금) CGV평택, 28일(화) CGV광주터미널, CGV인천, CGV구로, 30일(목) CGV광주와 CGV강변에서 상영된다. <눈길> 배리어프리 버전은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상영사업’의 지원으로 (사)한국농아인협회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가능하다.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상영으로 더 많은 관객과 따뜻한 감동을 함께 나눌 영화 ‘눈길’은 3월 1일 개봉하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