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어마어마한 라이브’ 일일매니저 합류

입력 2017-03-27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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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가요계 숨은 실력자 발굴에 나선다.

차오루는 가수들의 숨은 명곡을 찾아나서는 신개념 온라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어마어마한 라이브(기획-제작 로엔엔터테인먼트)'에 합류, 최근 첫 촬영을 완료했다.

4월 2일 음악사이트 멜론과 1theK로 첫 방송되는 '어마어마한 라이브'는 공연, 토크, 독특한 홍보 방식이 함께 결합된 SNS 예능형 음악 프로그램이다. '음악의 신' 등의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치러왔던 이상민이 '어마어마한 라이브'의 MC를 맡았다.

이상민에 이어 합류를 결정한 차오루는 프로그램 내에서 활력을 불어넣을 일일 매니저로 나서 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춘다.

차오루 등 쟁쟁한 MC 군단과 함께 할 '어마어마한 라이브'의 첫 번째 아티스트는 최근 급부상 중인 보컬듀오 ‘길구봉구’로 낙점됐다.

2013년 데뷔한 길구봉구는 그 동안 OST를 비롯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길구봉구는 최근 멤버 봉구가 '복면가왕' 50대 가왕의 자리를 수성하며 팀의 조명을 이끌었으며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서 선보인 즉석 코러스 영상이 온라인 내 뜨거운 화제를 얻으면서 최근 SNS에서 이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1대 ‘어마어마한 아티스트’로 선정된 길구봉구의 정체는 멜론을 통해 진행된 주인공 맞추기 이벤트를 통해 일찍이 음악 팬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어마어마한 라이브'의 첫 촬영장에서 길구봉구와 만난 차오루는 "최근 신곡 ‘왜 또 봄이야’ 활동으로 바쁘다"며 "하지만 봉구의 복면가왕 무대를 보고 내 코가 석자임에도 일일 매니저를 하기 위해 달려왔다”는 예상치 못한 솔직 속내를 밝혀 주변의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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