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돌아온 정태욱, 경추 미세골절로 전치 6주

입력 2017-03-28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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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태욱(20, 아주대)이 큰 부상을 안았다.

정태욱은 지난 27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 잠비아와의 경기에 출전했다. 팀은 4-1로 승리했다.

하지만 주축 수비수 정태욱은 뼈아픈 부상을 당했다. 정태욱은 후반 34분 상대 공격수 케네스 칼룽가와 헤딩 경합 중 부딪혔다. 이후 그라운드로 떨어진 정태욱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후 선수들은 정태욱에게 응급처치를 시도했고 의료진 투입 끝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 직후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를 통해 "정태욱은 CT촬영 결과 이상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28일 정밀검사에서 정태욱에게 부상이 발견됐다. 해당 병원에 따르면 정태욱은 MRI촬영 결과 경추 5번 전방의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전치 6주.

정태욱은 현재 퇴원한 상태며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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