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김민정, 엉뚱+러블리美 폭발…티저 공개

입력 2017-03-30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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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투맨’ 김민정, 엉뚱+러블리美 폭발…티저 공개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속 사랑스러운 팬매니저 김민정의 캐릭터 티저 영상이 30일 공개된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김민정은 성공한 팬의 대표적 사례로 떠오르며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에 당당히 취직하는 팬심절정 특급 매니저 차도하를 맡는다. 여운광의 가장 가까이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온갖 능력을 발휘해 온 몸으로 그를 철벽 사수하지만 정작 사랑 앞에서는 어쩔 줄 몰라하는 ‘연애 초보’다.

이번 티저에서도 차도하는 여운광의 작은 제스처 하나에도 과한 리액션으로 환호하는가 하면, “김수현 vs 여운광?”이라는 기습 질문에도 당연하게 오빠를 외친다. “오구오구 예뻐~”라며 그의 볼을 꼬집으며 설렌 표정을 숨기지 못한다.

이어 주변을 의문스럽게 맴도는 김설우(박해진)를 발견하고 경계하지만, “예뻐서요”라는 예상 밖 대답에 되려 당황해하는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예고한다.

또 그에게 혼란스러워하는 김민정의 모습과 “이번 타깃은 차도하”, “거의 다 됐어”라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박해진의 대조적인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 데 이어 티저 말미 “내 눈에는 당신밖에 안 보였으니까”라며 그녀에게 성큼 다가서는 김설우의 모습까지.

드라마 속 박해진과 김민정 사이의 밀고 당기는 달콤살벌 로맨스가 어떻게 그려질지 실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번 드라마에서는 김민정의 씩씩하면서도 엉뚱하고 러블리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김민정을 사이에 두고 박해진과 박성웅이 만들어나갈 세 사람의 호흡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맨투맨’은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으로 오는 4월 21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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