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기대주’ 장수정, 중국 챌린저 대회서 4강행

입력 2017-03-31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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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장수정(사랑모아병원, 세계랭킹 146위)이 우승컵을 향해 순항했다.

장수정은 31일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에서 열린 취안저우 여자 챌린저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장카이린(중국, 세계랭킹 118위)을 세트스코어 2-0(7-5 6-0)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장수정은 올 시즌 첫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장수정은 올 시즌 최고 성적이 2회전 진출이었다. 하지만 장수정은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과거 세계랭킹 7위' 패티 슈니더(스위스)를 잡더니 8강전에서 상대전적에 밀렸던 장카이린까지 누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장수정은 정사이사이(중국, 세계랭킹 100위)-자리나 디아스(카자흐스탄, 세계랭킹 209위)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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