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개막전 3타수 무안타 부진… 대수비와 교체

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주전 자리를 확보한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개막전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한 채 대수비와 교체 돼 아쉬움을 남겼다.

김현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 2루 땅볼,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무안타로 침묵한 김현수는 8회 시작과 함께 대수비 조이 리카드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개막전 성적은 3타수 무안타.

김현수는 이번 시범경기 24경기에서 타율 0.271와 1홈런 8타점 등을 기록했다. 또한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하며 지난해와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볼티모어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마크 트럼보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