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천우희 “B급 코미디 영화 할 자신 있다”

입력 2017-04-06 14: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씨네타운’에서 배우 천우희의 반전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충무로의 실력파 여배우 천우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천우희는 영화 ‘곡성’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놀랬다. ‘이거 정말 귀신든 시나리오 아니야’라는 생각을 했다. 재미있었던 건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 의견이 달랐다는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무겁고 진지한 역할만 해왔던 것을 돌아보며 “코믹연기 하고 싶다. 저도 B급 코미디 같은 거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하고 다닌다. 유쾌한 부분도 있고, 유머러스한 부분도 있는데 영화 이미지 때문인지 진지하다고만 느끼시더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천우희는 외모 칭찬에 “쑥스럽다. 나는 개성 있는 얼굴이다. 인형같이 예쁘거나 조각같이 멋있는 분들을 보면 부럽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