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9 배구대표팀, 제11회 아시아유스남자(U-19) 배구선수권대회 준우승

입력 2017-04-06 14: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2017 제11회 아시아유스남자(U19)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유스남자(U19)대표팀이 결승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17:25,18:25,19:25)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초반부터 일본은 매경기 무실세트로 결승에 진출한 팀답게 한국을 압박해 들어왔다. 경기는 임동혁의 타점 높은 공격과 미야우라의 정교한 공격의 대결로 이어졌다. 팀 에이스인 임동혁이 고분분투하며 득점에 성공하였으나 일본의 수비와 다양한 공격패턴에 결국 17:25로 1세트를 내주게 되었다.

2세트 임동혁의 공격이 막히기 시작하자 최익제 세터는 센터진을 활용하며 활로를 개척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중반 이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세트스코어 18:25 2세트를 일본이 가져갔다.

3세트 초반 침체되어있던 분위기를 선수들이 스스로 풀어가며 경기를 주도하였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이 끝까지 이어지지 못하며 19:25로 3세트 마저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최종 2위를 입상하였으며 이후 시상식에서 임동혁은 Best Opposite Spiker상을 최익제는 Best Setter상 그리고 박경민은 Best Libero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한국유스남자대표팀은 7일(금) 오전 7시50분 CA0439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